광고홍보학전공 12학번 졸업생 인터뷰
직업 -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
Q. 자기소개 (학번, 이름, 현재 소속)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졸업생 12 학번 안예슬 입니다. 현재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에 재직 중 입니다.
Q. 현재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해주세요. (기본적인 소개 + 본인의 직무를 MBTI로 소개한다면? 본인 성격과 잘 맞는지?)
A. 저는 현재 중앙그룹의 디지털 광고 상품기획, 운영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중앙일보, jtbc, jtbc 골프, 메가박스 등의 중앙그룹 내 모든 매체의 전반적인 디지털 광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과정(준비)을 거쳐서 현재 위치까지 오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주세요.
A. 3학년 2학기 여름방학 중 단기간으로 인턴쉽을 체험할 수 있는 학부내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중 그룹엠코리아 라는 외국계 미디어 대행사의 학부 인턴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학부 수업을 들을 때 까지만 해도 '나는 광고 회사로는 취직 하지 않을 꺼야!'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외국계 회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회사가 몸집을 키우는 과정에 운이 좋게도 바로 정규 인턴 후 11월에는 정규사원으로 전환되어 3학년 과정이 끝나기도 전에 광고대행사에 취업하였습니다.
나머지 학기는 다행히 학교와 회사 양측에서 배려해주어 무리없이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룹엠코리아에서 약 5년정도 다양한 클라이언트 경험을 통해 미디어플래너로써 경력을 쌓게 되었으며 광고라는 큰 시장에서 광고주나 미디어쪽에서의 경헙도 하고싶어 jtbc, 중앙그룹으로 이직 하게 되었습니다.
Q. 본인의 대학생활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또는 아쉬웠던) 경험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제가 만족스러웠던 점은 아무래도 제가 학부인턴쉽을 통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아지고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3학년 2학기부터는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선후배와의 자리나 여러 교수님의 수업을 듣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네요. 졸업 후에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저의 경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뿌듯하게 생각됩니다.
Q. 현재 본인이 종사하고 있는 업계로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A. 저의 학교생활을 되새겨보니 사실 학점이 좋거나 외부활동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학부인턴쉽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않고 잡았던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충분히 혼자서 무엇이든 배울 수 있고 학교 밖의 외부활동을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위한 자격증 공부와 형식적인 공모전보다는 다양한 외부활동을 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접점을 가져가고, 실전에서의 대응력이나 경험을 쌓는 것이 앞으로의 광고업에 진출이나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하여 큰 밑거름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