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학전공 06학번 졸업생 인터뷰
직업 - 광고대행사 TBWA KOREA Copy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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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06학번 정은주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광고대행사 TBWA KOREA에서 Copywriter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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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문안을 작성하는 사람’이란 사전적 의미로 카피라이터의 일을 다 담긴 어려울 것 같아요. 광고대행사의 많은 업무 중, ‘설득력’과 ‘문장력’이 필요한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VCM 속 카피는 물론, 클라이언트의 제품 네이밍, 필요하다면 경쟁 PT를 위한 전략 플로우 작성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호기심도 많고 반복적인 일에 지루함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그래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마케팅을 고민해볼 수 있는 대행사 업무에 굉장히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ENFP라면, 웰컴 에이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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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졸업 전에 직업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인데, 저는 졸업 후 10년간 무려 3개의 직업을 떠돌아다녔어요.
광고대행사 AE로 입사해 AP를 거쳐 Copywriter까지, 에이전시 내에서 굉장히 다양한 경험을 한 편입니다.
직업과 직무를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꾸준히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냈기에 결국을 천직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플러스인 직업인지라, 그간의 경험에 꾸준히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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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았다. 가 만족스러운 경험이면서
너무 놀았나. 가 아쉬운 경험이라면
혹시 후배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5.
단어 하나에, 조사 하나에 왜 이렇게까지 목숨 거는 걸까. 이런 일이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에 대한 애착이 있어야, 꾸준히 에이전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 생활을 하며 그런 애착이 생기신 분이라면, 광고대행사에서 곧 만나요 :)